-P.M.I (Please More Information) 노트-
관제그룹 정선국 선임님과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ADT캡스 보안 관제사의 이야기, 지금 바로 확인해 보세요!
정선국 선임: 안녕하세요. 관제그룹 관제 2팀의 정선국입니다. 저는 ADT캡스 무인경비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안전과 자산을 보호하기 위해 365일 24시간 현장에서 발생하는 모든 신호를 모니터링하고 최전선에서 응대하는 보안 관제 업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정선국 선임: ADT캡스 보안 관제센터는 보안의 시작과 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빈틈없는 모니터링을 하며 관제센터에 접수되는 고객의 신호에 24시간 즉각 대응하고 있습니다.
관제센터에서만 볼 수 있는 장비도 있는데요! 관제사 근무 현황, 출동 현황, 각 서버와 기기 운영 현황, 기상 관측 등의 모니터링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실시간 현황판이 앞쪽에 크게 설치되어 있습니다.
팀원들은 평균 근속연수 10년에 달하는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교대 근무 특성 상 가족들보다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도 하고, 항상 좌, 우, 앞, 뒤에 팀원들이 자리해 있어 팀원 간의 유대감이 정말 높습니다.
정선국 선임: 관제센터에 이상신호가 잡히면 AI가 1차로 필터링을 진행합니다. 1차로 필터링 된 신호들을 CCTV 모니터링 통해 최종 판단 후 출동지령, 유관기관(경찰서, 소방서)에 지원 요청 및 신고를 하여 사고를 방지하고 있습니다. 출동 지령은 ‘선지령 후처리’를 기본 프로세스로 하고 있습니다. 이상신호 감지 시 즉시 출동지령을 내린 후 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합니다.* 신호 접수 시간을 기준으로 30 여분의 영상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상이 없을 시 출동을 취소하거나 원격 재경비를 진행합니다. 출동이 필요한 경우는 현장의 상황을 출동대원에게 실사간으로 전달하여 원활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 관제센터에서의 CCTV 카메라 영상 확인은 ADT캡스 무인경비 서비스 계약 시 동의한 고객에 한해서 영상 확인 후 출동합니다.
정선국 선임: 긴급신호와 비긴급신호를 분류합니다. 비긴급신호는 장치 고장, 회선 불량 등의 신호에 해당되는데요, 해당 신호들은 자동으로 처리될 수 있도록 시스템화되어 있습니다. 덕분에 침입 경보, 화재 경보, 비상벨 신호 등 사고와 연관된 긴급신호는 접수되는 CCTV 모니터링을 하고 즉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정선국 선임: 여러 개의 신호가 한 번에 접수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우선순위”를 잘 판단해서 출동 지령을 내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긴급, 위급상황 시 접수되는 비상벨 신호가 1순위, 화재 경보 신호가 2순위, 침입이 의심되는 연계 신호가 3순위, 단발 신호가 4순위 등 업무 프로세스를 토대로 우선순위에 따라 상황에 맞춰 빠르게 판단 및 처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정선국 선임: 큰 화재를 막았던 에피소드가 가장이 기억에 남습니다. 야간 업무를 하던 중, 마트에서 접수된 신호를 보고 CCTV 카메라 영상을 확인했는데 어두운 영상 속에 아주 작은 불빛이 보였습니다. 약한 불빛이었지만 의심을 품고 영상을 확대해 유심히 살펴보니 물건이 적재되어 있는 선반 사이에서 스파크가 튀었고, 이내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전기 합선에 의한 화재구나’라는 생각에 즉시 119 신고와 함께 출동지령을 내렸고, 자칫 큰 화재로 번질 뻔한 상황을 조기에 막을 수 있었습니다. 현장에서 소방관과 고객님이 전화로 감사 인사를 전하셨는데 그때 무인경비 보안 관제사로서 큰 보람을 느꼈고, 아직까지도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정선국 선임: “파란 팔각형이 많아질수록 대한민국은 더 안전해집니다”라는 문장이 저를 이곳에 있게 만들었습니다. 체육학을 전공해 체력이 좋았고 기계 만지는 것에도 관심이 있어서 BP출동직을 지원했는데요. 합격 후 지사 발령을 대기하던 중 인사팀의 추천을 받아 관제센터에 오게 되었습니다. 거주지를 이동해야 해서 고민을 했는데 그때의 선택에 매우 만족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팀원들의 도움으로 업무에 빨리 적응했으며, 운 좋게도 1급표창 2번, 2급표창 1번의 수상이라는 영광을 얻기도 했습니다.
정선국 선임: 크게 3가지 역량이 준비된 사람이 관제사로 입사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첫째는 적극적인 자세입니다. 새로운 모니터링 프로그램들을 많이 다룰 텐데, 이를 두려움 없이 배우려는 자세가 중요할 것 같습니다. 둘째는, 유선으로 고객 응대를 하는 직군으로써 고객님께 상황을 정확하고 쉽게 설명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필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주야 근무에 필요한 성실함과 충분한 체력이 뒷받침되어야 합니다.
정선국 선임: 보안은 ‘시력’과 같습니다. 365일 24시간, 불철주야 불이 꺼지지 않는 관제센터에서 CCTV 카메라 영상을 꼼꼼히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서 필수적인 것은 시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선국 선임: 고도의 집중력과 체력, 판단 능력을 유지하며 훗날 10년, 20년 차 베테랑 관제사가 될 때까지 오랫동안 고객의 안녕을 지키는 것이 목표입니다. 나아가 행복날개와 파란 팔각형이 더욱 많아져 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ADT캡스 보안 관제사와 함께한 <PMI 노트> 다섯 번째 이야기, 어떠셨나요? 우리의 안녕을 지키기 위해 365일 24시간 노력하시는 관제사분들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이었는데요! 다음에도 우리의 안녕을 지키고 있는 SK쉴더스 구성원의 이야기와 함께 찾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