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QT파트너스·SK스퀘어 공동경영 이후 첫 의미 큰 투자… 지난 10년 내 정보보안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M&A
- SK쉴더스, 시큐레이어 원천기술 내재화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정보보안 및 관제사업 리더십 강화
- 인수 회사 대표 유임 등 사업전략 일관성·자율성 보장해 양사 시너지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전략 추진
[보도자료 제공일 2024년12월 18일(수)] SK쉴더스(www.skshieldus.com, 대표 홍원표)가 빅데이터 분석 및 AI 플랫폼 기반의 통합 보안관제 솔루션 기업 시큐레이어(www.seculayer.com,대표이사 전주호)를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SK쉴더스는 이달 초 공정거래위원회 기업결합 심사 최종 승인을 받으며, 시큐레이어 인수 절차를 마무리했다. SK쉴더스는 시큐레이어의 유효지분 66.7%를 취득해 시큐레이어를 자회사로 편입한다.
이번 인수는 EQT파트너스와 SK스퀘어가 SK쉴더스를 공동 경영하기 시작한 이후 첫 대규모 투자다. 지난 10년간 정보보안 업계에서 가장 큰 규모의 M&A로, 업계는 SK쉴더스의 이번 인수가 정보보안 시장 내의 새로운 활성화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SK쉴더스는 이번 인수와 함께 자사의 보안관제 플랫폼 ‘시큐디움’(Secudium)을 AI, *SOAR, *XDR 등 최신 기술 기반의 원격 보안 관제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고도화 중이다. 특히, 시큐레이어의 데이터 분석 기술과 SOAR 기능을 내재화해 글로벌 서비스 확장이 가능한 보안 관제 플랫폼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SOAR(SecurityOrchestration, Automation & Response) : 보안 운영 위협 대응 자동화 기술*XDR(eXtended Detection & Response) : 네트워크에서엔드포인트, 클라우드까지 모든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다양한 위협에 대응하는 보안 솔루션
SK쉴더스는 시큐레이어 전주호 대표를 비롯한 핵심 경영진을 그대로 유지한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R&D)과 사업 전략의 일관성 및 자율성을 보장해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을 도모한다.
SK쉴더스 홍원표 대표(부회장)는 ”이번 시큐레이어 인수는 SK쉴더스가 대한민국 정보보안 리딩기업 위상을 굳건히 하고, 글로벌 보안 시장으로 진출을 본격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보안관제 플랫폼 고도화와 더불어 고객에게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글로벌 정보보안 시장의 혁신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2년 설립된 시큐레이어는 국내 공공기관과 국방, 금융, 통신, 의료, 제조 등 다양한 산업군에 보안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에는 조달시장에서 국내 보안정보·이벤트 관리(SIEM, Security Information andEvent Management), 보안 운영·위협 대응 자동화(SOAR), AI 부문의 점유율 및 매출 1위를 기록하며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