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최진사 대문 앞, 정체불명의 동물 사체와 수상한 낙서가 발견되다!
과연 누가 이런 짓을 벌인 걸까요?
갑수가 밝히는 사건의 전말, 지금 ‘캡스 TV’에서 확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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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아침, 최진사 댁에서 이상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대문을 열자마자 발견된 건 정체불명의 동물 사체!이를 본 개똥이는 기겁하며 최진사를 찾아 달려갔고, 놀란 최진사와 그의 아들 최도중이 급히 현장을 확인하러 나섰죠.
그런데 거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담벼락에는 ‘최진사가 첩자. 절대 비밀’이라는 의문의 낙서까지 남아 있었던 것인데요!
놀란 최진사는 집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 갑수를 찾아 소리쳤습니다. 그때,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지가 똑똑히 봤구먼유!"
바로 최진사 댁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 갑수가 등장합니다. 과연 누가 최진사 댁 대문 앞을 이렇게 만들어 둔 것일까요?
갑수는 어젯밤 순찰 중 있었던 일을 증언했습니다.대문 앞에서 개똥이와 금방이가 몰래 만나고 있었고, 갑자기 개똥이가 금방이를 와락 끌어안았습니다.금방이는 개똥이를 밀치고 돌아선 금방이는 갑수와 껴안았는데요.
"삼거리 백정놈이 나타나더니 그냥 고기를 휙 두고 갔습니다요."
알고 보니 동물 사체는 백정이 누군가의 지시로 최진사 댁에 배달한 것이었죠.
"야 그럼 이 낙서는 대체 누구 짓이란 말이냐?"
그때, 갑수 뒤에서 금방이가 나오면서 소리쳤습니다.
"그건 제가 봤어유!"
금방이는 담벼락 근처에서 술에 취한 남자가 비틀거리며 다가와 중얼거리는 모습을 봤다고 증언합니다.
"여기가 왜놈들에게 나라를 팔아먹고 새치 혀로 승승장구하고 있는 자의 집이로구나!
그러고는 품에서 붓을 꺼내 들고 글을 휘갈겼죠. 낙서를 마친 후 그는 술기운에 한껏 달아오른 얼굴로 갑자기 소리쳤습니다.
"아버지! 저는 덕분에 잘 먹고 잘 살고 있습니다!"
낙서를 남긴 범인은 다름 아닌 최진사의 아들, 최도중!
만취한 상태에서 자기 집 담벼락에 직접 낙서를 남긴 것이었죠.
오늘도 갑수와 금방이의 날카로운 관찰력과 정확한 증언 덕분에 최진사 댁의 안전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갑수가 똑똑히 봤구먼유. 지가 언제나 여러분 곁에 있습니다유."
최진사 댁에서 벌어진 대문 앞 소동! 섬뜩한 물건과 의문의 낙서로 온 집안이 발칵 뒤집혔지만, 다행히 최진사 댁의 든든한 안전 지킴이, 갑수가 발 빠르게 나서며 사건을 해결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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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최진사 댁에서 벌어진 대문 앞 사건과 이를 해결한 갑수와 금방이의 활약을 살펴보았습니다. 날카로운 관찰력 덕분에 사건의 전말이 밝혀졌고, 모두가 안도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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